[금요저널] 민선 8기 조용익 부천시장 당선인 인수위원회가 지난 30일 성과 보고를 마지막으로 활동을 마무리했다.
지난 14일 3개 분과, 15인으로 출범한 인수위는 공약사항을 10개 분야 166건의 세부실천과제로 구체화하고 ‘인수위에 바란다’ 운영 주요업무 및 현안사항 보고회 공약 실천계획 보고회 개최 등 강도 높은 활동을 이어왔다.
시민과의 소통에 무게를 두고 있는 부천시장 당선인의 의지에 따라 인수위 활동기간 동안 시 홈페이지 내 ‘인수위에 바란다’를 운영해 교통인프라 개선 요구 광역소각장 문제점 제기 광역동 폐지 논의 범박·옥길 주거환경 개선 등 250여 건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
이렇게 모인 의견은 부천시장 취임 후 시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분야별로 정리하고 제2경인선 신구로선 조기착공의 속도감 있는 추진 광역소각장 광역동 폐지 등은 시민들과 충분한 논의를 통해 합리적으로 추진해야 한다는 의견을 전달했다.
지난 6월 15일부터 17일까지는 전반적인 시정을 파악하기 위해 분과별 ‘주요업무 및 현안사항 보고회’를 개최했다.
10개 광역동 및 72개 부서의 업무보고를 받고 이를 바탕으로 지난 20일부터 22일까지 ‘민선 8기 공약 실천계획 보고회’를 진행해 공약사항을 종합적으로 검토하고 실천방안을 구체화했다.
24일에는 분과별 소관 사항에 대한 현장방문을 실시하고 소상공인간담회, 부천영상문화단지, 부천시자원순환센터 등을 방문해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듣고 주요 사업 대상지에 대해 현장 실사를 진행했다.
27일에는 인수위원장 주재로 시민단체 간담회를 진행하고 교복 및 체육복 지원, 질 좋은 먹거리에 관한 의견을 수렴했으며 자문위원과 함께 구체화한 공약사항에 대해 다시 한번 검토했다.
조용익 부천시장 당선인은 시민의견 수렴과 민선 8기의 성공적인 출발을 위해 짧은 기간 쉼 없이 활동해온 인수위에 감사의 말을 전하며 “전달받은 다양한 의견과 제안을 바탕으로 ‘시민과 함께하는 새로운 부천’을 만드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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