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이 임기 마지막 날인 30일 구청 지하1층 구내식당에서 직원들과 함께 식사를 나누며 민선7기를 마무리 지었다.
민선2기에 이어 민선5·6·7기를 역임한 유 구청장은 청량리 역세권 개발 보듬누리사업 배봉산둘레길과 숲속도서관 조성 전통시장 시설현대화사업 서울한방진흥센터를 통한 한방산업 대중화 기여 답십리 영화미디어 아트센터 개관 서울대표도서관 유치 등의 업적을 남겼다.
이 날 오후 5시에는 구청 2층 다목적 강당에서 민선7기를 마무리하는 이임식이 개최된다.
이임식은 개식선언을 시작으로 국민의례, ‘12년간의 발자취’ 동영상 상영, 직원 송사, 이임사 등의 순서로 진행된다.
이임식에는 600여명의 직원이 참석한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동대문구청장으로 일을 했던 지난 16년이 저에게는 참으로 소중하고 보람있는 시간이다 재임 기간 중 해결하지 못한 미완의 사업은 저의 불찰이며 우리가 이루었던 모든 성과들은 여러분 덕분이다”며 소회를 밝힌 뒤, “지금까지 늘 그래왔던 것처럼 신임 이필형 구청장님과 함께 구민을 섬기는 마음으로 언제, 어디서나 각자의 자리에서 소임을 다 해주시길 바란다 감사한다 사랑한다”며 직원들에게 당부와 격려를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