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구로구가 ‘바른 운동 길잡이’ 사업에 참여할 관내 입주민 또는 직장인을 모집한다.
구로구는 “코로나19로 지속적인 건강관리가 힘들었던 주민들을 위해 전문 강사가 직접 방문해 건강을 확인하고 운동 방법을 지도하는 사업을 펼친다”고 30일 밝혔다.
‘바른 운동 길잡이’는 관내 아파트나 회사 등 공동시설 안에 있는 운동공간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문 강사가 예약된 일정에 맞춰 월 1~2회 시설을 방문해 해당 입주민 또는 직장인에게 체성분 검사, 일대일 건강 상담, 맞춤형 운동 방법 등을 무료로 제공한다.
공동시설에 입주하고 있는 구로구 주민 또는 관내 소재 직장인은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단, 공동시설당 10명 이상이 참여할 수 있어야 한다.
헬스장, 배드민턴장 등 공동시설 내 운동공간을 비롯해 체성분 검사와 상담이 가능한 실내 장소도 있어야 한다.
신청은 7월 8일 오후 6시까지 전화를 통해 가능하다.
한편 구는 ‘찾아가는 직장인 건강교실’도 운영하고 있다.
‘찾아가는 직장인 건강교실’은 프로그램별 강사가 사업장을 방문해 직장인들에게 대사증후군 검사와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앞서 ktis 구로센터 직장인을 대상으로 5월에는 대사증후군 검사를, 6월에는 ‘마음 테라피 요가’, 스트레칭과 인터벌 트레이닝을 하는 ‘퇴근 후 운동하자’, 건강한 식단을 만드는 ‘퇴근 후 건강레시피’ 등 심리, 신체활동, 영양을 주제로 프로그램을 시범 운영한 바 있다.
7월부터는 대상 범위를 관내 사업장 직장인으로 확대해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신청을 원하는 사업장은 G밸리보건지소로 전화하면 된다.
구로구 관계자는 “직접 방문하는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주민과 관내 직장인들이 편리하게 맞춤형 서비스를 받을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마련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