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강동구가 이수희 강동구청장 당선인이 임기 첫 날인 7월 1일 침수취약 현장을 찾아 구민들의 안전을 살피는 것으로 업무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지난 밤사이 많은 비가 내리면서 자정 이후 서울 전역에 호우경보가 발효됐다.
이에 이수희 당선인은 7월 1일 새벽 구 관계자들과 함께 천호빗물펌프장, 한강 육갑문 등 수방시설을 둘러보고 천호1구역 재개발 대형공사장을 방문해 집중호우로 인한 안전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후 오후 2시에는 구청 대강당에서 제20대 강동구청장 취임식을 개최한다.
취임식은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민생경제를 고려해 외부 초청인사 없이 직원들만으로 간소하되 내실있게 진행된다.
이날 식은 취임선서 및 취임사, 취임기념패 증정 순으로 진행되며 ‘힘찬 변화, 자랑스러운 강동’을 구정 목표로 강동의 새 출발을 위한 구정 운영 방향을 전달할 예정이다.
이 당선인은 살기 좋은 주거환경 조성 획기적인 교통여건 개선 활력과 생기로 가득한 지역상권 활성화 성장과 복지의 선순환구조 안착 아이 낳아 키우기 좋은 육아환경 조성 청소년의 꿈이 맘껏 펼쳐지는 교육인프라 구축 등을 통해 매력적인 강동구를 만들기 위한 비전을 제시할 예정이다.
취임식에는 음악 동아리 활동을 하는 직원들이 신임 구청장에 대한 기대를 담아 ‘희망 가득한 강동의 미래’를 주제로 축가를 선보이고 구민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충분히 소통하기를 바라는 뜻을 담은 축하 선물도 전달한다.
취임식 후에는 전 부서를 순회하며 업무환경을 꼼꼼히 살피고 직원들과 인사를 나누는 시간을 가진다.
이수희 신임 강동구청장은 “변화에 힘을 실어주신 강동구민들의 기대에 보답하기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 또한 직원들이 신바람나게 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구민들에게 자랑스러운 강동’을 만들어가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이어서 7월 9일에는 3년 만에 개최되는 ‘그린웨이 걷기대회’를 시작으로 7월 11일부터 18개 동을 직접 찾아가 구민들과의 소통을 본격적으로 시작할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