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금천구는 초·중·고등학생 학부모를 대상으로 ‘학부모를 위한 진로진학 전문자격과정’을 신규 개설해 진행했다.
‘학부모를 위한 진로진학 전문자격 과정’은 지난해부터 학부모들을 진로·진학·학습플래너로 양성하기 위해 운영하고 있는 ‘학부모 아카데미’의 신규 프로그램으로 학부모들의 건의 사항을 반영해 개설했다.
금천진로진학지원센터에서 6월 28일부터 30일까지 6회에 걸쳐 진행한 진로진학 전문자격과정은 진로발달이론 및 청소년 발달의 이해 진로 상담을 위한 진단 도구의 이해와 활용 2024학년도 이후 대입제도 개편의 이해 진로 진학 용어를 중심으로 모집 요강 읽기 등의 내용으로 구성돼 학부모들의 좋은 호응을 얻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19명 학부모들 전원은 교육과정을 이수한 후 평가를 통해 한국교육컨설팅연구원에서 발급하는 ‘진로상담전문가 3급’ 자격증을 취득하게 됐다.
한 학부모는 “어렵게만 생각했던 진로·진학에 대한 안내를 쉽고 자세히 설명해주셔서 매우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금천구는 ‘학부모를 위한 진로진학 전문자격과정’을 8월 30일부터 9월 1일까지 같은 내용으로 다시 한번 진행할 예정이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전 교육과정을 이수한 19명의 학부모들의 수료를 축하하며 “교육이 성장의 길이 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학부모님들의 진로·진학에 대한 고민을 덜어줄 수 있는 역할을 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다양한 교육과정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