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도봉구가 2022년 7월부터 폭염취약계층을 위해 지역 내 29개소에 양산 무료 대여소를 마련하고 양산 1천 2백여 개를 대여한다.
양산 무료대여소는 7월 1일부터 9월 30일까지 운영한다.
도봉구 주민이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으며 1인당 양산 1개를 최장 3일간 빌릴 수 있다.
대여 방법은 간단하다.
대여소에 비치된 관리대장에 대여 사실을 기록하고 양산 사용 후 반납하면 된다.
무료대여소는 도봉구청 1층 안내데스크 동주민센터 14개소 보건소 1층 안내데스크 구민회관 1층 안내데스크 종합복지관 5개소 창동문화체육센터 1층 안내데스크 도서관 6개소 총 29개소에 설치되어 있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어르신이나 어린이 같은 경우는 햇빛에 오랜 시간 노출되면 온열 질환이 쉽게 올 수 있다.
급작스러운 무더위로부터 생활 곳곳에서 양산을 빌릴 수 있도록 29개소에 양산 무료대여소를 마련했으니, 많은 이용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도봉구 야간무더위쉼터는 7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운영한다.
구는 지역 내 숙박업소 3개소와 협약을 맺고 쉼터를 조성한바, 만 65세 이상 독거어르신, 기초수급자, 차상위계층 등 폭염취약계층은 폭염특보 발령 시 더운 집을 피해 쉼터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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