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강동구는 7월부터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노동자들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2022년 강동구 지역사회혁신계획 시민참여예산 사업의 하나로 ‘노동상담카페’ 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앞서 구는 전국 자치구 최초로 노동권익센터와 이동노동자지원센터를 직영으로 운영하며 관내 구민의 노동복지 증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왔다.
특히 이동노동자, 공동주택노동자, 필수노동자, 프리랜서 청소년, 플랫폼노동자 등 여러 계층의 노동자들이 겪는 어려움을 해결하는 데 도움을 주고자 상담, 교육 등 다양한 사업들을 추진해왔다.
‘노동상담카페’는 그동안 민관협력을 통해 양성한 노동인권지킴이를 소셜센터 천호활력소 강일활력소 등 3곳에 시범적으로 배치하고 공동주택노동자, 이동노동자 등 각 거점의 지역특성에 맞게 여러 직종의 취약계층 노동자를 직접 찾아가서 기초적인 노동정보를 제공하고 노동권익센터의 전문가에 연계하는 활동을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를 통해, 구는 노동권익센터가 가진 상담·교육 인프라를 더욱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게 됨은 물론 민관협력을 통해 민간 자원을 활용하고 구민에게 가까이 다가갈 수 있는 소통채널이 개설된다.
구 관계자는 “이번 노동상담카페 사업이 노동자와 사업주 권익 보호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구는 노동인권향상을 위해 민·관이 협력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