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의정부시 녹양동새마을부녀회와 새마을지도자협의회는 6월 30일 맑고 깨끗한 녹양천 만들기를 위한 ‘EM 흙공 만들기’행사를 실시했다.
EM은 Effective Micro-organisms의 머리글자를 딴 약자로 유용한 미생물들을 뜻한다.
효모, 유산균, 누룩균, 광합성 세균, 방선균 등 80여 종의 미생물이 들어 있어, 수질 정화, 악취 제거, 식품 산화 방지, 음식물 쓰레기 발효, 부패 억제까지 탁월한 기능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EM 흙공은 EM 용액과 황토를 배합한 것으로 유용한 미생물군과 황토를 반죽한 후에 야구공 크기로 둥글게 만든 공으로 약 2~3주가량 발효시킨 후 녹양천에 던질 예정이다.
녹양동새마을부녀회 및 새마을지도자협의회는 해마다 녹양천 수질 개선을 위해 흙공 만들기 행사를 진행했다.
전춘화 새마을부녀회 회장은 “지역의 자연생태 환경을 살리고자 시작된 EM 흙공 만들기 행사를 통해 자연과 인간이 공생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되어 뜻깊으며 녹양천 수질이 개선되어 녹양동 주민들에게 편안한 안식처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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