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인천 서구 가좌2동 주민자치회는 지난달 30일 저소득 가구에 반찬을 만들어 배달하는 ‘모두가 3GO’ 사업을 진행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반찬 나눔 행사는 2022년도 가좌2동 주민자치회 복지공유분과의 자치사업 중 하나로 매월 1회 저소득 22가구에 반찬을 만들어 배달한다.
이날에는 주민자치회 위원들이 가좌2동 행정복지센터 공유부엌에 모여 삼계탕과 열무김치, 고사리볶음 등 반찬을 직접 만들어 홀로 사시는 어르신 세대 등에 전달했다.
반찬을 받은 한 어르신은 “몸이 불편해 밖으로 나가기가 어려운데 직접 만든 음식을 문 앞까지 배달해주시는 덕분에 끼니를 거르지 않고 챙겨 먹는다”며 감사의 인사를 건넸다.
오귀남 주민자치회장은 “무더운 여름에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맛있는 반찬을 드시고 무더위를 이겨내셨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반찬 나눔을 통해 주변의 이웃들과 함께 살아가는 가좌2동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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