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안성시농업기술센터는 선제적으로 농기계 분야의 신기술을 도입해 농기계의 스마트화를 도모하고 있다.
우선 사물인터넷 기술로 농기계 교통사고 및 인명사고를 예방하는 ‘IoT 활용 농기계 교통안전 시범사업’을 지난 6월 추진했다.
혼자 농기계 작업 도중 사고가 발생할 시 단말기를 통해 위급 상황을 가족의 스마트폰과 관리자 PC로 전송해 사고에 빠르게 대처할 수 있도록 하는 단말기 보급사업과 도로 위 차량과 농기계 충돌사고를 줄이기 위해 농기계 교통안전 전광판을 설치하는 전광판 보급사업이 실시됐다.
또한 안성시농업기술센터는 지난 6월 17일 주민생활 혁신사례 확산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된 ‘농기계 원패스 임대시스템 구축사업’을 이달부터 오는 9월까지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미 확보한 특별교부세 3천만원으로 키오스크를 설치해 임대 절차와 필요한 서류를 간소화하고 직원이 근무하지 않는 시간대에도 농기계를 쉽게 빌려갈 수 있는 시스템을 마련하는 사업이다.
조정주 안성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앞으로도 농기계 분야의 검증된 신기술을 선제 도입해 농업 분야 스마트화를 선도하고 안전성과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