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연천군시설관리공단은 주민과 고객의 안전을 위해 신청한 ‘스티커, 로프 형태 제품에 소방기능을 부여한 화재 자동진압용 제품’이 조달청에서 실시한 제3차 혁신제품 시범 사용 수행기관에 최종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스티커,로프 형태제품에 소방기능을 부여한 화재 자동진압용 제품’은 분전반, 콘센트 등 전력공급장치에 부착해 화재발생 시 제품 내의 소화 캡슐이 반응해 화재를 초기에 자동 진압하며 오작동이 없는 무전원 자동 감지 시스템이다.
혁신제품 시범 구매 사업은 시범 사용기관으로 선정된 수요기관이 중소기업의 혁신제품을 조달청 예산으로 지원받아 시범적으로 사용하는 사업이다.
이를 통해 중소기업은 초기 판로를 개척할 수 있고 수요기관은 혁신제품을 미리 사용해볼 수 있어 우수한 기술을 보유한 중소기업의 기술개발과 사용화를 지원하는 제도다.
이번 수행기관 선정으로 공단은 조달청 예산 5000만원을 지원받아 ‘한탄강관광지’, ‘수레울아트홀’, ‘공영주차장’ 등 공단이 운영하는 다중이용시설의 전력공급장치에 ‘화재 자동진압용 제품’ 을 설치해 전기 화재를 사전에 대비하고 즉각 대응해 인명 및 재난피해 저감과 안전사고 방지에 기여할 예정이다.
또한 연천군시설관리공단은 2년 연속 혁신제품 시범테스트 기관에 선정돼 지속적인 예산절감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