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산업통상자원부와 조달청은 7월 1일 서울 마포구에 위치한 한국중견기업연합회에서 중견기업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정책설명회를 가졌다.
이번 설명회는 현장의 목소리 청취 및 중견기업 지원에 대한 정부인식 제고를 위해 중견련이 중심이 되어 추진중인 중견기업 정부간 소통의 장 마련의 첫 번째 순서로 기획됐다.
금일 행사에서는 조달청이 새 정부 공공조달 정책방향을 설명한 이후 참석자들이 중견기업의 공공조달 관련 애로 및 건의사항에 대해 자유롭게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종욱 조달청장은 “중견기업은 공공조달시장 전체 기업수의 0.7% 에 불과하지만 우리나라 전체 공공조달 계약규모 중 26.3조원을 담당하는 중요한 공급역할을 수행하고 있다”며 “중견기업이 공공조달시장에 보다 활발하게 참여하고 국내를 넘어 해외조달시장으로 뻗어나갈 수 있도록 다각적인 지원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설명회에 참석한 장영진 산업통상자원부 제1차관은 “우리 경제 역동성·활력을 제고하기 위해서는 기업 성장사다리의 핵심 연결고리인 중견기업에 대한 정부 지원체계 강화가 필수적”임을 강조하면서 “금번 조달청 설명회를 시작으로 향후 중견기업계의 주요 애로사항과 관련된 부처를 대상으로 순차적으로 설명회를 추진해 업계 의견을 청취하는 자리를 가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