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평택시 송탄보건소는 지난 6월 30일 자살위험 환경개선 사업의 일환인 번개탄 판매행태 개선사업 운영을 위한 ‘2022 생명사랑 실천 가게’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신규 참여 업소는 대륙식자재마트 송탄유통 농심마트 홈쇼핑DC아울렛 야막열린상회 등으로 당일 대륙식자재마트에서 협약을 체결하고 마트 업주 및 직원교육을 진행했다.
‘생명사랑 실천 가게’는 번개탄 판매시 구매용도 파악 등으로 자살 고위험군 발견 및 전문기관 연계, 자살 수단으로써의 번개탄 사용 근절 정착 및 지역사회 내 생명존중 문화 조성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현재 송탄보건소는 관내 17개 마트를 생명사랑 실천 가게로 지정·관리하고 있으며 분기별 해당 마트를 방문해 번개탄 보관함 관리 등 실태 점검과 함께 담당자 교육 및 번개탄 판매 봉투를 제공하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자살 수단으로 번개탄을 선택하는 경우, 자살 의지가 강하고 계획적인 성향이 강해 적극적인 대책이 필요하다는 점에서 고안된 생명사랑 실천 가게 운영에 대해 업주분들의 참여를 독려함으로써 평택시 자살률을 낮추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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