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제주특별자치도 자치경찰단은 1일 ‘제주특별자치도 자치경찰단 창설 제16주년 기념행사’를 열고 70만 도민의 안전을 책임지는 지킴이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것을 다짐했다.
자치경찰단 아라청사 3층 회의실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70만 제주도민의 안전 지킴이 함께하는 우리동네 자치경찰’이라는 주제로 개최됐다.
기념행사에는 제주특별자치도 자치경찰위원회 위원장 및 교통시설심의위원회 위원장 등이 참석했으며 오영훈 제주도지사 축하메시지가 전달됐다.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제주자치경찰 창설 16주년 축하와 함께 “그간 제한된 인력과 권한으로 어려움을 이겨내 지금은 전국에서 유일하게 이원화된 자치경찰제를 운영하고 있다”며 “새 정부에서도 국정과제로 자치경찰권 강화를 발표한 만큼 제주자치경찰단의 역할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고창경 자치경찰단장은 “민선8기 도정이 시작되는 만큼 ‘위대한 도민시대, 사람과 자연이 행복한 제주’를 만들기 위해 자치경찰위원회를 중심으로 제주경찰청과 더욱 긴밀하게 협력해 나가는 한편 70만 제주도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더 나아가 대한민국 자치경찰제 발전을 위해서 견인차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기념식은 제주자치경찰의 그간 발자취를 담은 ‘사진전’과 자치경찰활동 동영상 시청, 축하케이크 커팅, 업무유공 경찰관 및 주민봉사대원과 명예기마대원 등에게 표창장과 감사장을 수여하는 순서로 세부행사가 진행됐다.
업무유공 경찰관에게는 제주도지사 및 제주경찰청장 표창, 어린이 보호구역 유공 경찰관은 제주도 교육감 표창, 자치경찰 주민봉사대 사무국장과 명예기마대장에게는 제주도자치경찰위원회 위원장 감사장 등이 수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