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성북구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에서 지난 6월 28일 ‘학교 밖 청소년 창업동아리’의 청소년들이 직접 제작한 굿즈를 판매해 모은 수익금을 ‘성북구가족센터’, ‘성소수자위기지원센터 띵동’에 기부했다고 전했다.
동아리에서는 지난 6월 ‘김제동의 어깨동무 봉사동아리 물건 지원사업’을 통해 버튼프레스기와 굿즈 재료를 지원받아 청소년들이 각자의 아이디어로 제작한 뱃지와 거울을 온·오프라인에서 판매했다.
2022년 새롭게 개설된 본 동아리는 창업 아이디어 구상부터 제품 제작, 홍보, 판매까지 직접 경험해 볼 수 있어 창업을 꿈꾸는 학교 밖 청소년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동아리에 참여한 한 청소년은 “창업을 준비하고 있는데 동아리 활동을 통해 현재 내가 필요한 것이 무엇이며 부족한 부분은 무엇인지 알 수 있는 기회가 되어 좋았다”며 “판매 수익이 모두 소수자들을 위해 기부되어 뿌듯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성북구 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 창업동아리는 학교 밖 청소년, 미혼모를 위한 다양한 굿즈를 제작해 플리마켓을 진행하는 등 창업을 꿈꾸는 청소년들이 실질적인 활동 경험을 통해 꿈에 한 발 더 다가갈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서울시 성북구 동선동에 소재한 성북구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은 언제나 학교 밖 청소년들을 위해 문이 열려있으며 학업지원, 취업지원, 자립지원, 건강지원사업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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