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강동구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구민들을 위해 여름방학과 휴가철을 맞아 구청 열린뜰 미디어월에서 ‘한 여름밤 클래식 상영회’가 열린다고 밝혔다.
오는 7월 9일을 시작으로 30일까지 매주 토요일 저녁 7시에 오페라, 발레, 클래식 공연을 상영한다.
공연을 관람하고자 하는 주민은 무료로 관람 가능하다.
처음으로 열리는 9일 공연에는 호수위에 펼쳐지는 환상적인 오페라 ‘마술피리’, 16일에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그룹 막스 라베&팔레스트 오케스트라의 특별한 콘서트 ‘막스 라베 인 베를린 콘서트’ 관람이 가능하다.
셋째 주 토요일 23일에는 스페인 소설을 원작으로 해 활기찬 스페인 색채와 고전적인 러시아 무용의 조화가 두드러진 발레 ‘돈키호테’, 30일에는 ‘BBC프롬스: 거슈윈 영화 음악 콘서트’를 통해 할리우드 전성기 뮤지컬 영화 속 거슈윈의 명작을 상영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이번 공연 관람을 통해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심신을 치유할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문화 공간 조성 등 인프라를 구성해 구민들의 문화 향유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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