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마포구가 오는 5일 오후 3시 마포구청 대강당에서 민선 8기 박강수 구청장의 취임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취임식은 박강수 마포구청장의 요청으로 장마철 폭우 대비 등의 여건을 감안해 특별한 이벤트는 자제하고 검소한 분위기 속에서 치러질 예정이다.
박 구청장은 취임사를 통해 “백절불굴의 자세로 사회적 약자와 다수 구민의 이익만을 생각하며 흔들림 없이 뚜벅뚜벅 걸어 나갈 것”이라는 각오를 밝히며 참석자들과 민선 8기 마포구의 비전과 정책방향을 공유하는 시간을 갖는다.
또한 “과거 마포는 당인리 발전소 100년의 고통과 난지도의 쓰레기 매립으로 인한 희생을 겪었고 지금은 한강과 경의선숲길, 월드컵공원 등의 천혜자원과 문화예술의 중심지 홍대지역 등의 무한한 발전 가능성을 지녔음에도 성장이 멈춰버렸다”며 잃어버린 마포의 권리를 되찾고 새로운 변화와 도약을 갈망하는 주민들에게 화답하기 위한 4년간의 구정 운영방향을 밝힐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는 구체적으로 형식적 소통이 아닌 진짜 소통행정 실현 서민과 약자를 위한 맞춤형 복지행정 볼거리, 즐길 거리가 넘치는 문화관광도시 조성 한 단계 높은 지역발전을 견인할 도시개발과 일자리 창출 기본에 충실한 행정 등인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이번 취임식에는 각계각층의 지역주민을 비롯해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 오세훈 서울시장, 더불어민주당 노웅래 의원 및 정청래 의원 등 1000여명이 참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