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파주시는 테마모금 ‘나눔으로 싹이트는, 드림씨앗’ 5기 모금액이 모아져 대상가구의 치료비를 7월부터 순차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나눔으로 싹이트는, 드림씨앗’ 사업은 관내 장애·질병·사고 등으로 위기상황에 처한 복지사각지대 대상자를 발굴하고 모금을 통해 대상가구의 위기상황 돕는 사업이다.
이번 5기 대상으로 선정된 민수는 7인가족 중 둘째로 문산종합사회복지관에서 의뢰한 대상이다.
크론병을 앓고 있으며 자율식사가 불가하기 때문에 정해진 치료제만 복용이 가능하고 고가의 비급여 치료로 경제적 어려움이 큰 실정이다.
5기 모금은 3월 28일부터 6월 27일까지 3개월간 진행돼, 총 1,416만8,400원이 모금됐으며 온라인 기부포털사이트와 공동모금회 전용계좌로의 지정기부, 기부릴레이를 비롯해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협력한 LG디스플레이 기업 모금, 라디오 모금까지 더해져 모금에 더욱 활기를 띄었다.
라디오 모금액은 8월 말 이후에 확정됨에 따라 이 금액까지 합산하면 목표액 1,500만원이 초과할 것으로 예상되며 모금액은 대상자의 희귀질환 치료비로 사용된다.
이태희 복지정책과장은 ”대상자의 건강이 호전되길 바라며 많은 분들의 나눔이 의미 있게 사용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