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강동구가 본격적인 더위에 앞서 취약계층 발굴·지원에 대한 지역주민의 관심을 확대하기 위해 ‘명예사회복지공무원 모집 캠페인’을 실시한다.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은 가까운 이웃의 안부를 확인하고 보살피는데 도움을 주고자 하는 무보수·명예직 지역 봉사자를 말한다.
강동구에는 현재 18개동 864명의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이 활동하고 있는데, 주로 생활업종 종사자, 통장, 주민자치회원 등 지역을 잘 알고 이웃을 자주 만날 수 있는 지역주민들로 구성되어 있다.
구는 더욱 촘촘한 복지망 구축을 위해 7월말까지 강동구 전체 18개동에서 ‘명예사회복지공무원 모집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으며 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과 동주민센터가 주축이 되어 관내 편의점, 부동산, 약국 등 생활밀착형 업소를 방문해, 복지서비스 지원이 필요한 대상자를 상시 발굴·신고할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하고 있다.
명예사회복지공무원 활동을 희망하는 지역 주민은 거주지 또는 사업장 소재 동주민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구 관계자는 “명예사회복지공무원, 우리동네돌봄단, 시니어돌봄단 등 지역주민이 주축이 되는 복지공동체를 통해 위기가구 상시 발굴·지원과 모니터링 체계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