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민선8기 조용익 부천시장 취임식이 지난 1일 저녁 7시 부천체육관에서 개최됐다.
조용익 시장은 취임식에 앞서 현충탑을 참배한 후 민원실을 찾아 시민과 인사를 나누고 자연재난을 대비하는 오정 빗물펌프장 현장을 방문해 직원들을 격려했다.
또 상동 종합사회복지관에서 복지 현장의 어려움을 청취하는 등 임기 첫날을 소통 행보로 시작했다.
시민과 함께하는 취임식을 위해 이례적으로 저녁 7시에 개최된 이날 취임식은 시민, 국·도·시의원, 유관기관장, 사회단체장 등 각계각층이 참석한 가운데 생활문화 동호회 등 시민대표 공연단 참여로 소통을 강화하고 민선 8기 출범을 축하하는 시민축제로 진행됐다.
조용익 시장은 취임사에서 “시민 여러분의 위대한 선택에 담긴 책임의 무게를 깊이 새기고 맡겨진 소명을 충실히 이행하겠다”며 “시민을 섬기고 시민과 소통하며 시민과 함께하는 시장이 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먼저, 민생위기 극복을 위해 시장 직속 비상경제대책위원회를 설치하고 부천페이 확대, 양질의 일자리 창출, 소상공인 1% 희망대출, 상권르네상스 프로젝트 등을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특히 시민과 일상적 소통이 가능하도록 시장실을 완전 개방해 ‘시민 소통 열린 시장실’을 운영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더불어, 대장신도시·상동 영상문화단지·종합운동장역 역세권을 트라이앵글 산업 벨트를 조성하고 친환경 첨단기업 및 연구개발 단지 유치, 사통팔달 지하철 시대 완성 등 부천을 자족도시로 도약시키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조용익 시장은 “일자리가 많고 소외된 이웃이 없으며 아이 키우기 좋고 교육여건이 우수한, 문화가 일상이 되는, 안전하고 쾌적한 선도도시 부천을 위해 시민과 함께 뛰며 민선8기 담대한 여정을 출발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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