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부천시는 지난 1일 민생경제 위기 대응을 위해 제2차 부천시 비상경제 대책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난 달 21일 구축된 비상경제대책위원회는 위원장인 조용익 부천시장의 지휘 아래, 손임성 부시장이 본부장을 맡아 소상공·자영업 분야 기업 분야 고용 분야 물가 분야 등 4개 대책반으로 운영되고 있다.
이번 회의는 그간 추진해 왔던 지역경제 활성화 정책에 더해 민생안정을 위한 정책과제를 추가 발굴하고 정부 정책에 발빠르게 대응하기 위해 개최됐으며 시민 체감도가 높은 35개 과제를 중심으로 16개 부서장이 모여 의견을 나눈 것으로 알려졌다.
회의에서는 기존에 추진하고 있던 사업의 확대·강화 방안뿐 아니라 소상공인 1% 저금리 희망대출 및 청년 주거비 지원과 같은 신규 대책도 발굴했다.
특히 경제위기로 인한 양극화 상황에 더 큰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 지원 방안에 대한 논의가 활발히 이루어졌다.
회의를 주재한 손임성 부시장은 생활물가 집중 점검·관리, 지역경제 주체와의 소통·협력과 취약계층에 대한 촘촘한 지원을 주문하면서 “비상경제 활성화 대책이나 취약계층 대책을 통해 고물가로 인한 민생의 어려움을 하루 빨리 해소하는 것이 가장 시급하다”며 “전 부서가 힘을 모아 물가안정 과제를 발굴하고 추진하는 데 총력을 다해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