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평택시 지산동 주민자치회는 지난 2일 다문화 요리교실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 행사는 2021년 주민참여예산 선정 사업인 ‘우리 동네 다문화 주민, 우리가 소통한다’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이날 다문화 주민과 주민자치회 위원들 30여명은 평택북부노인복지관 조리실에 모여 베트남식 비빔쌀국수인 ‘분팃싸오’와 베트남 대표 디저트인 ‘째’를 200인분씩 요리하고 음식은 북부노인복지관 복지 대상자들과 지산동 관내 경로당에 전달했다.
김창기 지산동 주민자치회장은 “다문화 요리교실을 통해 참가자들이 서로 다른 문화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힐 수 있었다”며 “앞으로 다문화 주민들과 더 많은 소통의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효승 지산동장은 “활기찬 분위기 속에서 주민들이 함께 모여 웃으며 요리하는 시간이 소중하게 느껴졌다”며 “앞으로도 지산동 주민자치회, 평택북부노인복지관과 더불어 지역 곳곳에 필요한 도움을 전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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