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인천 미추홀구 보건소는 4일부터 오는 15일까지 중학교 2학년을 대상으로 비대면 구강보건교육을 실시한다.
청소년건강행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인천 청소년 점심식사 후 칫솔질 실천율은 전국 17개 시·도 중 매년 16~17위로 매우 낮은 편이다.
이에 보건소는 12개교 비대면 구강보건교육 참여 신청을 받아 7개교를 선정했다.
선정된 학교 학생들에게는 올바른 구강 건강관리 방법 등이 안내된 리플렛과 구강 관리 용품이 제공된다.
특히 보건소는 미추홀구보건소 구강보건실 카카오톡 채널에 공개되는 구강건강관리와 관련된 미션을 해결한 후 제출하면 50명에게 문화상품권을 제공하는 ‘도전 구강골든벨’을 실시해 청소년들 흥미 유발과 참여도를 높이는 방안을 모색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청소년기 구강관리습관이 평생 치아관리를 좌우하기 때문에 반드시 구강보건교육이 필요하다”며 “체계적인 사업 운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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