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경기도의회 교섭단체 국민의힘은 더불어민주당이 망쳐놓은 도정을 바로 세우고 경기도민이 진정한 주인인 경기도를 만들기 위해 ‘경기도의회 국민의힘 쇄신위원회’를 구성하기로 결정했다.
지난 대통령선거와 지방선거에서 국민의힘은 전국적으로 압도적인 승리를 거두었으나 경기도에서는 승리하지 못했다.
경기도지사 선거에서 석패했고 경기도의회에서도 더불어민주당과 동수를 이루는데 그쳤다.
제11대 경기도의회에서 국민의힘 의원들의 의정활동 결과가 당지지율과 앞으로의 선거결과를 결정하는 상황이 된 것이다.
이에 경기도 의회 국민의힘 전반기 대표단은 ‘경기도의회 국민의힘 쇄신위원회’를 구성해 신보수·자유의 가치를 분명히 하고 경기도민을 위한 책임 있는 도정 대안을 제시해야 한다는 목표를 설정해 활동하고자 한다.
쇄신위원회는 먼저 의회를 쇄신할 것이다.
기울어진 운동장을 바로잡고 의회의 비판·견제 기능을 복원할 것이다.
의원들의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의원 교육·연구에 대한 지원을 대폭 늘릴 것이다.
의정 지원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사무처 조직을 쇄신할 것이다.
도민들의 목소리를 귀 담아 들을 수 있는 소통의 채널을 확대할 것이다.
둘째, 경기도정에 대한 정확한 진단이 필요하다.
민선7기 도정에 대한 냉철한 평가를 바탕으로 문제점과 대안을 모색할 것이다.
특히 전문가들의 의견수렴과정을 거쳐 객관성을 확보할 것이다.
민선8기 경기도정의 3대 비전, 120개 정책과제, 406개 공약을 비판적으로 분석·평가해 경기도정이 도민들의 생활에 실질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는 책임성을 높일 것이다.
셋째, 경기도정에 대한 정확한 진단을 통해 국민의힘 고유의 비전과 도정 쇄신안을 만들어낼 것이다.
경기도의회 국민의힘은‘경기도의회 국민의힘 쇄신위원회’를 통해 능력 있는 정책정당, 도민의 민생을 책임지는 집권여당으로서 역할을 다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경주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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