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영등포구는 지역 내 독서문화를 장려하고 마을도서관의 운영 활성화를 위한 ‘2022년 마을도서관학교 활동가 양성과정’을 7월 13일부터 운영한다고 밝혔다.
‘마을도서관학교 활동가 양성과정’은 관내 마을도서관 운영자와 자원활동가, 사서 및 도서관 운영에 관심있는 구민을 대상으로 마을도서관의 체계적인 운영 지원과 관리자의 실무능력 역량 강화, 마을도서관의 미래 방향성 등을 함께 살펴보기 위한 목적으로 실시된다.
교육 과정은 7월 13일부터 8월 5일까지 총 8회 운영되며 선유도서관 5층 다목적실에서 오후 1시부터 3시까지 2시간 동안 진행될 예정이다.
1회차 교육에서는 마을도서관의 사회적 역할의 이해, 나아가야 할 방향 등에 대해 알아보고 2회차: 도서관 자원활동가의 조직과 운영 사례 3회차: 도서관 덕후가 전하는 ‘도서관 활용법’ 4회차: 도서관의 꽃, 독서모임 5회차: 북큐레이션 강의&실습 6회차: 어린이청소년자료의 이해 및 좋은 책 정하기 7회차: 책, 도서관, 문화로 나의 세상을 바꿀 수 있을까? 마지막인 8회차 과정에는 교육 수료식과 간단한 소통의 시간인 간담회가 진행된다.
모든 과정은 무료로 운영되며 6월 28일부터 모집 완료 시까지 선착순 20명 내외의 수강생을 모집한다.
신청을 희망하는 구민은 영등포구립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하거나 포스터에 게시된 QR코드를 스캔해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이번 프로그램의 운영을 통해, 마을도서관의 다양한 활동과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구민 의견을 듣고 운영의 내실을 다질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마을도서관이 구민 누구나 편하게 들러 책을 접할 수 있는 열린 공간으로 조성될 수 있도록 운영 활성화와 독서문화 정착에 힘쓰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