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경기도교육청은 오는 7일부터 올해 2학기 신증설을 하는 6개 공립유치원 유아 모집을 위해 ‘처음학교로’서비스를 시작한다.
처음학교로는 학부모 편의를 위해 유치원에 직접 방문하지 않고도 온라인으로 원서접수, 추첨, 등록이 가능한 유치원 입학지원시스템이다.
도교육청은 7일부터 20일까지 이 시스템을 통해 9월에 신증설을 하는 고양 덕은노을유치원, 광주하남 고산유치원, 고산하늘초등학교병설유치원, 수원 가온누리유치원, 안양과천 과천갈현초등학교병설유치원, 화성 신남초등학교병설유치원 등 6개 공립유치원 유아 모집을 진행한다.
학부모나 보호자는 7일 오전 9시부터 여는 처음학교로 에 회원가입하고 유치원 모집 요강을 확인한 뒤 일정에 따라 유치원을 선택해 원서를 접수할 수 있다.
유아 모집은 우선 모집, 일반 모집 순으로 진행한다.
우선모집은 7일부터 8일까지 이틀 동안 접수하고 추첨 결과는 11일 발표한다.
우선모집은 법정저소득층, 국가보훈대상자, 북한이탈주민 가정 유아 등을 대상으로 하며 우선 모집에 탈락하면 일반 모집에 신청하면 된다.
일반모집은 14일부터 15일까지 이틀 동안 접수하고 추첨 결과는 18일 발표한다.
온라인 이용이 어려운 학부모나 보호자는 접수 기간에 유치원을 직접 방문해 현장 접수를 할 수 있다.
다만, 신설 유치원은 처음학교로 또는 설립 사무를 지원하는 유치원을 통해 해당 유치원 모집 요강을 살펴 접수 장소와 시간 등을 확인하고 방문해야 한다.
도교육청 김정희 유아교육과장은 “이번 2학기에 신증설하는 유치원 유아 모집은 학부모 편의를 위해 처음학교로를 통해 진행하는 만큼 많이 이용해 주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학부모 불편 해소와 교원 업무를 덜어주도록 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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