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인천 남동구 만수2동 주민자치회는 지역 내 경로당에 찾아가는 프로그램 ‘문화가 있는 마을 ‘어르신 행복 교실’’을 개강했다고 5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어르신들에게 건강한 여가를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2022년 남동구 마을만들기 공모사업의 지원을 받아 기획한 사업으로 신체의 활력을 돕는 ‘흥겨운 맷돌체조 교실’과 정서적 안정과 창작의 기쁨을 맛볼 수 있는 ‘도자기 그림 그리기 교실’로 구성되어 있다.
첫 교실은 29명의 환경지킴이 근로 어르신 등이 참여해, 노고를 잠시 잊고 도자기에 자신만의 그림과 색깔을 넣으며 창작의 즐거움과 서로의 작품을 보며 웃고 즐기는 시간을 보냈다.
정종길 회장은 “코로나로 인해 그간 침체되어있던 경로당 결연사업을 활발히 재개해 어르신들에게 삶의 활력을 드릴 것”이며 “앞으로도 다양한 경로로 소통하고 주민의 소리를 반영하는 주민자치회로 성장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조미화 만수2동장은“발전하는 마을을 위한 주민자치회의 적극적인 활동이 결실을 맺도록 행정협조를 아끼지 않을 것”이라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