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인천 미추홀구 학익2동 행정복지센터는 시원한 여름나기 돌봄 서비스를 실시했다.
시원한 여름나기 돌봄 서비스는 올해 첫 지역사회 돌봄 체계 구축 공모 사업에 선정돼 시행하는 사업으로 주민 봉사단 20명을 모집했으며 폭염에 대응이 어려운 주거 취약계층 30가구를 발굴했다.
지난달 24일 돌봄 발대식을 시작으로 이달 초까지 돌봄 봉사자가 직접 가정에 방문해 선풍기 또는 여름 이불 세트를 전달하며 안부 확인을 했다.
동은 이를 통해 최근 사회적 문제로 자리한 고독사를 예방할 수 있는 촘촘한 복지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여름 이불을 지원 받은 한 대상자는 “장마에 날이 더워져서 여름을 어떻게 보내야할지 걱정했는데 직접 찾아와 챙겨줘 너무 감사하다”고 말했다.
동 관계자는 “돌봄 서비스를 통해 혹서기에 발생하는 사회적 위험을 예방하는 등 지역사회 통합 돌봄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하반기에 실시 할 혹한기 대비 ‘따뜻한 겨울나기 돌봄 서비스’도 적극적으로 준비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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