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광진구가 지역 사회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사랑의 PC나눔’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불용대상 PC를 정비해 사회 취약계층에게 무상보급함으로써 정보격차를 해소하고 자원순환을 실천하고자 마련됐다.
신청대상은 장애인,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보호대상아동, 국가유공자, 결혼이민자, 사회복지법인 등이며 최근 2년간 광진구와 타 기관으로부터 사랑의 PC를 보급받은 경우에는 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을 원하는 대상자는 7월 4일부터 15일까지 신분증을 지참해 거주지 관할 동 주민센터에 방문하면 된다.
서류 제출 또는 조회 등을 거쳐 대상자임이 증빙되면 사랑의 PC를 보급받을 수 있다.
단, 사랑의 PC 대수가 한정되어 있어 동에서 파악한 우선순위에 따라 지원될 예정이다.
구는 협약단체인 사단법인 한국사회복지정책연구원을 통해 오는 8~9월 중 해당가구에 PC를 전달할 예정이며 사후 1년 동안 무상수리를 지원한다.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이번 사랑의 PC나눔 사업을 통해 IT취약계층의 정보 격차를 줄이고 재활용을 통한 자원 순환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공헌사업을 발굴하고 지원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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