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인천광역시교육청은 교육부에서 추진하는 ‘2022년 직업계고 재구조화 지원사업’에 특성화고 7개교 10개 학과가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직업계고 재구조화 지원사업’은 2016년부터 교육부에서 진행하는 사업으로 산업구조 변화와 학령인구 감소 등에 대응해 미래 유망 분야로의 학과 재구조화·개편을 통해 직업교육의 질적 경쟁력 강화에 주안점을 두고 있다.
이번 선정교는 인천바이오과학고 인천정보과학고 인평자동차고 문학정보고 인천세무고 인천중앙여상 인천금융고 등이다.
이번 재구조화 사업에는 스마트자동화, 스마트전기전자, S/W개발 등 신기술 분야와 자동차튜닝, 디자인, 베이커리, 유아보육 등 유망 분야로의 학과 개편이 다수 선정되어 변화하는 산업수요에 맞춘 기술인재 육성이 활성화될 전망이다.
이번 선정교는 교육부로부터 교당 5억원에서 최대 6억 5천만원 등 총 51억5천만원을 지원받아 교육과정 변경, 실습환경 개선, 첨단기자재 확충, 교원 연수 등의 과정을 거쳐 2023년 또는 2024년부터 신입생을 모집한다.
인천시교육청은 향후에도 새로운 기술혁명 시대에 대응하기 위해 도성훈 교육감 2기 공약 중 하나인 ‘AI, 로봇 등 신산업 분야 학과개편’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도성훈 교육감은 “우리 아이들이 자신의 재능을 키우고 사회 변화에 적응해 가는 역량을 함양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시민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인천에서 나고 자란 아이들이 자신의 결대로 성장해 학생성공시대를 열어 갈 수 있도록 직업계고 학과개편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