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금천구는 7월 5일 ‘민선 8기 공약실천 전략보고회’에서 민선 8기 ‘앞으로 가는 금천, 당당한 금천 시대’의 개막을 열었다.
금천구는 민선 8기 구정을 시작하자마자 공약을 가장 먼저 챙기고자 보고회를 열었다.
통상 공약 실행을 위해 실무 부서의 계획을 보고 받고 추진하는 것과 대비된다.
계획 수립 과정에서 공약이 축소되거나 왜곡되지 않도록, 구청장이 철저히 살피겠다는 취지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유성훈 금천구청장이 직접 ‘민선 8기 구정 운영 방향과 공약의 취지’를 설명했다.
유성훈 구청장은 민선 8기의 비전을 ‘앞으로 가는 금천, 당당한 금천 시대’로 설정하고 나와 함께 도약하는 도시 교육문화도시 남녀노소 누구든 행복도시의 3대 목표를 제시했다.
또한 도시인프라, 교육·문화, 복지·건강, 경제활성화 및 가족·지속가능한 환경 등 5대 분야, 63개 사업의 취지와 방향을 꼼꼼히 설명했다.
이어 부서별 공약 달성을 위한 전략보고를 진행했다.
금천구는 개청 30주년이 되는 2025년까지 총력을 다해 공약을 완료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금천만의 고유한 정체성을 발굴해 타 도시와의 차별된 이미지를 만들고 유동 인구가 많은 곳에 도시 디자인을 적용한 매력 있는 공간을 조성, 도시 브랜딩 기법을 도입해 금천의 경쟁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금천이 가진 장점과 특징을 바탕으로 우리 구 고유의 정체성을 만들어 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관문 도시로의 외적인 발전과 더불어 마을 민주주의 확산과 공동체의 회복 등 소프트 파워 역시 키워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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