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성북구 길음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지난달 29일 다가올 폭염에 대비해 주거취약계층 25세대를 방문해 여름이불세트를 지원했다.
이번 행사는 길음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2019년부터 진행하고 있는 사업으로 폭염 발생 전 주거취약계층 어르신댁을 방문해 여름철 안전확인 점검도 병행했다.
협의체는 가정방문을 통해 냉방기구·방충망 유무 및 작동 여부, 여름철 주거환경을 확인한 후 선풍기 등을 지원하고 있고 주거환경도 세심하게 살펴 집수리가 필요한지도 꼼꼼히 점검하며 독거 어르신의 경우 돌봄이 필요시 SOS돌봄센터 돌봄서비스를 연계했다.
아울러 반지하, 노후주택 등에 거주하시는 장애인, 독거어르신께서 무더위를 잘 이겨낼 수 있도록 폭염대비 유의사항을 설명해 안부를 확인하기도 했다.
또한 협의체 위원들은 안전확인 방문에 앞서 어르신 폭염 예방 및 대처 방법, 안전 수칙으로 구성된 행정안전부의 동영상 교육자료를 시청하며 어르신의 안전한 여름나기를 위한 교육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폭염 취약계층 어르신 김 모 씨는 “지난번에 비닐 천막을 설치해 주셔서 장맛비가 들이치지 않아 여름을 걱정 없이 지냈다”고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협의체 관계자는 “홀몸어르신 생신날 행복만들기, 저소득층 야쿠르트 지원사업, 봄 내음 가득담은 밥상나눔사업, 나눔가게 감사방문 등을 통해 이웃과 함께 더불어 사는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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