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금천구는 지역 연극단체들의 공연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7월 6일부터 16일까지 제1회 ‘금천연극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금천뮤지컬센터와 금천연극협회가 함께 처음으로 준비한 제1회 금천연극제는 금천에 연고를 두고 있는 극단들의 작품을 한 무대에 올려, 연극만이 줄 수 있는 재미와 감동을 금천구민들과 함께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공연은 평일에는 오후 7시 30분에, 토요일과 일요일에는 오후 4시에 시작된다.
작품별 일정을 살펴보면 극단 풍등의 ‘집주인’ 극단 노을의 ‘시장통 사람들’ 창작집단 유희자의 ‘번아웃’ 금천연극협회의 ‘진실한 상담소’가 선보인다.
특히 7월 16일에는 금천연극제 부대행사로 2022 금천구민 독백 경연대회 ‘나도 배우다’가 개최된다.
참가하는 구민들은 유명 희곡의 독백을 통해 잠재된 연기실력을 펼치게 된다.
또한 금천연극협회 소속 연출 및 배우들에게 직접 연기 지도도 받을 수 있다.
금천뮤지컬센터에서는 연극제 개최를 계기로 그동안 청소년만이 참여해 왔던 뮤지컬 ‘레미제라블’에 청소년뿐만 아니라 일반인들도 공연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는 레미제라블 프로젝트를 준비하고 있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지역 전문 연극단체들의 공연 지원을 통해 예술인은 물론 구민들도 공연에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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