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서대문구가 이달 15일부터 다음 달 15일까지 한 달 동안 가재울어린이공원과 중앙근린공원 내 어린이놀이터에 물놀이장을 만들어 운영한다.
이용 시간은 오후 1∼5시로 매시 45분부터 정각까지는 휴게시간이며 매주 월요일은 점검을 위해 열지 않는다.
평일을 포함해 주말과 공휴일에도 운영된다.
구는 어린이들의 안전한 이용을 위해 물놀이장을 수돗물로 채우고 수질 관리를 위해 매일 교체한다.
또한 샤워기와 간이 탈의실을 갖추어 편의를 높이고 안전 요원도 배치한다.
물놀이장 조성 면적은 가재울어린이공원 200㎡, 중앙근린공원 251㎡며 깊이는 약 20cm 정도로 어른 발목이 잠길 정도다.
이들 물놀이장은 미끄럼틀 같은 놀이시설과 함께 이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며 작은 물 폭포도 가동돼 어린이들의 즐거움을 더한다.
구는 여름철 이 같은 활용을 감안해 이들 공원을 만들었다.
이성헌 서대문구청장은 “물놀이장 수질과 안전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어린이들이 이곳에서 올여름을 즐겁고 시원하게 보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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