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인천시 남동구는 드림스타트 Dreamus봉사단이 최근 텃밭에서 직접 수확한 감자 25박스를 취약계층에 전달하기 위해 푸드뱅크에 기부했다고 6일 밝혔다.
Dreamus봉사단은 남동구 드림스타트 대상 가정이 서비스 ‘수혜자’의 입장에서 벗어나 기부와 나눔의 ‘주체자’가 되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구성됐다.
봉사단은 코로나19 여파 속에서도 이웃사랑 실천을 위해 텃밭 봉사활동을 꾸준히 해왔으며 3개월의 노력 끝에 감자를 수확·기부를 실천했다.
Dreamus봉사단 참여 아동은 “내가 키운 감자를 다른 사람들에게 줄 수 있어 기쁘고 보람 있었다”고 말했다.
박종효 남동구청장은 “무더운 날씨에도 많은 분이 참여해주셔서 감사드리며 푸드뱅크에 기부한 감자는 지역 내 저소득층에 잘 전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봉사단은 오는 11월에는 무를 키워 기부하는 등 베풂과 사랑이 순환하는 공동체로 거듭나도록 꾸준한 활동을 실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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