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가평군보건소가 7월부터 가평에 거주하는 산모 및 아기의 건강관리를 위한 ‘아가맘 홈케어’ 운영을 재개할 예정이다.
가평군은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고 방역에 집중하기 위해 대면으로 진행하던 방문관리서비스 등의 업무를 중단했으나, 최근 코로나 상황이 비교적 진정세를 보여 ‘아가맘 홈케어’ 서비스를 재개하기로 했다.
‘아가맘 홈케어’ 서비스는 산부인과 및 소아과의 지리적 접근성이 낮은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직접 방문해 건강관리서비스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찾아가는 건강지킴이 아가맘 홈케어’는 신청 시 전문 의료인 조산사가 임산부의 집에 직접 방문해 산모와 아기의 수요에 맞는 모유관리, 아기의 성장·발달 평가, 단유 및 이유식 상담 등 필요한 서비스를 1시간 동안 무료로 제공한다.
대상은 관내 임신 32주 이상~출산 1년 이내의 산모와 영아이며 신청서 작성 후 보건소 생명사랑팀에 제출해 신청 할 수 있다.
임산부들이 대면 서비스를 안심하고 받을 수 있도록 제공의료 인력인 조산사는 방문 전 PCR 검사 및 신속항원검사를 받아 음성결과 확인 후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서비스 수혜자들은 가장 궁금했던 모유수유 뿐만 아니라 신생아의 먹는 것, 자는 것 등 신생아 돌보기까지 큰 도움이 됐다며 큰 만족감을 표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가평의 모자건강증진에 본 서비스가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모자의 건강증진을 위한 프로그램 진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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