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인천 미추홀구 학익2동 행정복지센터는 고독사 예방을 위한 복지 상담을 중 주거 환경 개선이 필요한 가구를 발굴해 대청소를 실시했다.
해당 가구는 기초수급자 80대 남자 홀몸노인 세대로 사별과 실직으로 생활고를 겪으며 쓰레기, 오래된 음식 방치 등으로 질병에 노출되기 쉬운 환경이었다.
동 미화원과 직원, 기동대, 보호관찰소 봉사자, 자원봉사센터 봉사자 등 24명이 참여해 2회에 걸쳐 청소했다.
대상자는 “집 청소를 위해 오신 모든 분들이 나의 은인”이라고 말했다.
김영란 학익2동장은 “무더운 날씨에도 청소 봉사에 흔쾌히 참여해주신 분들께 감사하다”며 “어르신 자택을 주기적으로 방문해 모니터링하고 복지안정망을 연계할 예정이며 쓰레기 배출에 대한 교육도 반복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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