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안양시노인종합복지관이 2년4개월만에 전면 개방, 어르신들의 품에 다시 안기게 됐다는 기쁜 소식이다.
안양시는 코로나19로 그동안 비대면 운영돼왔던 노인종합복지관이 리모델링 공사를 마쳐, 6일 전면 개관에 따른 특별행사‘되찾은 일상, 새로운 희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노인종합복지관은 시가 지난 2018년 3월부터 재단법인 불교 안양원에 위탁 운영하는 노인복지시설이다.
회원 수 1200여명에 합창, 사물놀이, 건강체조, 탁구, 당구 등 57개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다.
지난 5월 30일부터 부분적으로 개방돼왔다.
시는 전면 개방에 앞서 4개월 동안 사업비 10억원을 들여 공간 재배치와 석면제거, 안내데스크 및 물리치료실 보강, 노후 냉난방기 교체, 화장실 보수, 장애인 경사로 재설치 등으로 리모델링 공사를 진행했다.
고령의 어르신들은 더욱 편리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복지 공간으로 업그레이드 된 것이다.
이날 개관식 특별행사는 트로트 공연과 코로나19 극복 영상상영, 기념촬영 등으로 어르신들의 웃음꽃이 피어나는 가운데 열렸다.
최대호 안양시장, 노인지회장, 도·시의원 등이 함께하며 개관을 축하했다.
최 시장은 인사말에서 노인종합복지관이 개관한 오늘은 매우 행복한 기념일이라고 했다.
고령화 사회를 맞아 노인 맞춤형 일자리와 건강프로그램을 확대하겠다고 덧붙였다.
또 시설관계자들에게는 어르신들 건강과 복지를 위해 더욱 힘써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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