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인천 서구 청라2동 주민자치회가 올해 추진 중인 ‘주민과 함께하는 마을 장독대 장담그기 사업’을 내년에도 확대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이 사업은 청라국제도시가 개발을 시작한 지 10년이 넘어 이제는 마을 주민 간 소통과 나눔이 더욱 필요하다는 공감대 형성에 따라 주민들이 직접 장을 담그고 이웃과 함께 나누는 과정을 통해 살기 좋은 청라2동 마을 만들기 사업으로 지난해 청라2동 주민총회를 거쳐 청라사랑분과위원회가 기획했다.
주민자치회는 지난 2월에 장을 담그기 시작해 오는 8월에는 고추장 담그기 강연을 진행하고 강연에 참여한 주민들이 직접 장을 담가보는 체험이 진행될 예정이다.
10월에는 장나누기와 함께 연말에는 익은 장을 주민들과 함께 맛보고 이웃과 나누는 행사도 열릴 예정이다.
임성은 회장은 “장이 익어가는 만큼 주민 정도 익어가는 살기 좋은 청라2동을 희망한다”며 “내년 사업에도 더욱 많은 주민의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