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금천문화재단은 금천구립시흥도서관에서 글쓰기부터 실제 도서출판까지 경험할 수 있는 글쓰기 강좌 ‘꿈꿈 프로젝트+’를 8월 9일부터 운영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8년째를 맞이한 ‘꿈꿈 프로젝트’는 청소년들이 자신의 이야기를 글로 써보며 창작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글쓰기 강좌다.
참여자들은 도서 출판의 기회까지 얻게 돼 작가의 꿈을 이룰 수 있다.
강의는 8월 9일부터 9월 13일까지 매주 화, 목요일 11회에 걸쳐 온라인 줌으로 진행한다.
전경남 동화작가가 직접 창작 지도에 나서며 청소년이 쓴 글에 편집·교정의 과정을 거친 후 실제 도서로 출판한다.
11월에는 출판기념회도 가질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학업과 겹쳐 참여하기 어려웠던 청소년의 일정을 고려해 강의 시간을 방학 중 평일 저녁으로 편성해 개강한다.
또한 프로그램 운영 횟수를 주 1회에서 2회로 늘리고 전체 참여 기간을 줄여 청소년들의 부담감을 덜었다.
청소년 15명을 모집하며 나의 이야기를 도서로 출판하고 싶은 중고등학생들 누구나 금천구립도서관 홈페이지 ‘문화프로그램 신청’에서 접수할 수 있다.
오진이 금천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이 프로그램은 책이라는 매개체를 통해 청소년들에게 인성 함양의 기회를 제공하고 건전한 가치관 확립에 도움을 주고자 기획됐다”며 “창작의 즐거움을 발견하고 문학으로 소통하고 싶은 예비 작가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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