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서울 은평구가 ‘우리동네가게 아트테리어 지원사업’ 참여 가게를 오는 18일까지 모집한다.
‘아트테리어’는 아트와 인테리어의 합성어로 지역예술가 가게 주인과 소통하며 점포 안팎 디자인을 개선해주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역예술가는 소득을 얻고 소상공인은 매출 증대를 위한 경쟁력을 키울 수 있다.
올해 지원 대상은 진흥로1길, 연서로28길에 위치한 소상공인 가게로 총 80곳이다.
소비자가 방문해 상품과 서비스를 구매하는 매장형 가게가 대상이다.
지원 내용은 디자인재료비뿐만 아니라 현장에 투입되는 지역예술가 활동비, 디자인컨설팅·소통을 위한 전문업체도 지원할 예정이다.
신청을 원하는 소상공인은 구청 홈페이지에 게재된 신청서를 작성해 오는 18일까지 구청 일자리경제과로 방문 접수하면 된다.
프랜차이즈, 체인가맹점, 유흥업종은 지원할 수 없다.
자세한 내용은 구 홈페이지 고시·공고 게시판에서 확인하면 된다.
올해 은평구 ‘아트테리어 지원사업’ 총사업비는 3억원으로 지원 점포 수는 80곳이다.
2020년 지원 점포수는 40곳, 지난해는 60곳으로 구는 매해 사업 규모를 확장하고 있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침체한 지역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더할 하나의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소상공인을 위한 다양한 지원책 마련에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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