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중랑구가가 영화 제작을 꿈꾸는 청소년들을 위해 ‘중랑구 청소년 영화학교’를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중랑구 청소년 영화학교’는 청소년들에게 예술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고 창의력을 증진시키기 위해 마련돼 올해로 두 번째 문을 연다.
영화학교에서는 영화 기초 이론뿐 아니라 시나리오 작성, 촬영 기법, 배우 섭외, 촬영 장소 선정, 현장 촬영 등 실제 영화 현장에서 이루어지는 모든 과정을 직접 경험하고 배울 수 있다.
특히 김헌 감독, 이상우 감독 등 영화감독들이 멘토로 나서 더욱 실감 나는 교육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기초 이론부터 현장 실습까지 마치고 나면 학생들이 직접 영화를 촬영하고 편집하는 영화 제작 시간을 갖는다.
제작한 영화는 ‘중랑구 청소년 영화제’를 통해 메가박스에서 상영될 예정이다.
영화 제작에 관심이 있는 14세부터 19세까지의 중랑구 청소년은 11일까지 구글폼을 통해 수강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중랑구 청소년 영화학교는 이론 교육만이 아닌 실제 현장을 방불케하는 실습 교육까지 포함돼 영화 제작을 꿈꾸는 청소년들에게 좋은 경험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며 “이에 꿈을 가진 지역 청소년들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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