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강화군은 당분간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일최고 체감온도가 31도 이상으로 오를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무더위로 인한 온열질환 발생에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뜨거운 환경에 장시간 노출 시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의식저하 등의 증상을 보이고 방치 시에는 생명이 위태로울 수 있다.
주로 실외 작업장과 논밭에서 활동 중 증상이 발생하기 쉽다.
폭염으로 인한 건강피해는 건강수칙을 지키는 것만으로도 예방할 수 있다.
물 자주 마시기, 더운 시간대에는 휴식하기 등 건강수칙을 준수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온열질환자가 발생하면 즉시 환자를 시원한 장소로 옮기고 물수건·물·얼음 등으로 몸을 닦고 부채나 선풍기 등으로 체온을 내리며 증상이 호전되지 않으면 의료기관을 방문해야 한다.
어린이나 거동이 불편한 노약자는 자동차나 집에 혼자 남겨두지 않도록 하고 부득히 외출할 때는 이웃이나 친인척의 도움을 요청하거나 경로당 등 무더위 쉼터로 옮겨 보호해야 한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온열질환은 건강수칙을 잘 지키는 것만으로도 예방할 수 있다”며 “낮 시간대에는 농작업 등을 중단하고 나 홀로 작업은 피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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