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오산시 세마동은 지난 6일 오산시 양산동에 소재한 경희대석사태권도가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선풍기 10대를 기부했다고 밝혔다.
함경원 관장은“코로나 19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국민 모두가 힘든 요즘, 특히 폭염으로 힘들어하시는 저소득 계층에게 작은 도움이라도 드리고 싶었다”며 “이번 기부는 태권도 시범 공연에서 얻은 수익에서 본인의 돈을 좀 더 보태어 참여하게 됐고 원생들과 상의해 선풍기를 구입했다”고 전했다.
또한 “올해 초에도 원생들과 라면을 모아 기부를 했는데 원생들이 기부의 보람과 기쁨을 많이 느끼게 되어 이번 기부로 이어지게 됐고 앞으로도 원생들과 함께 나눔문화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에 구자흥 세마동장은“때 이른 폭염이 찾아와 모두 지쳐가는 요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원생들과 힘을 합쳐 뜻깊은 기부를 해 주셔서 감사하다”며“기탁 해 주신 선풍기는 폭염에 취약한 관내 기초생활 수급자 등 어려운 이웃에게 잘 전달하겠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