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서대문구가 민선 8기 이성헌 구청장 취임 이후 첫 부서별 업무보고회를 닷새간의 일정으로 7일 구청 기획상황실에서 시작했다.
이 회의는 보고와 지시 중심의 틀에서 벗어나 구청장과 직원 간 소통에 방점을 두고 대화 형식으로 이뤄졌다.
이례적으로 과장, 팀장 외에 각 부서 최일선 실무 직원들까지 참여했으며 회의장 좌석도 원탁으로 배치했다.
직원들의 업무 부담을 덜기 위해 별도의 보고자료도 만들지 않도록 했다.
이 같은 회의 진행은 민선 8기 실용 중심의 구정 운영 철학이 반영된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실제 이 구청장은 취임사에서 “민생을 위한 가장 실용적인 구정을 펼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성헌 서대문구청장은 “앞으로도 형식과 절차보다는 내용과 효율성에 주안점을 두고 직원들과 소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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