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부평구삼산2동이 오는 9일부터 여름방학을 맞아 저소득 청소년들을 위한 안경맞춤 ‘아·이·유에 이로움을 더해 유익하게 하다)’ 사업을 진행한다.
이번 사업은 오는 8월 말까지 ㈜비에이치의 후원과 시호비전 삼산점의 재능기부로 경제적인 이유로 성장기 시력관리가 어려운 청소년 40명에게 480만원 상당의 맞춤형 안경을 지원한다.
㈜비에이치는 200만원의 성금을, 시호비전 삼산점은 280만원 상당의 재능기부를 진행한다.
지원 대상자들은 1인 당 12만원 상당의 시력보정용 안경을 구입할 수 있다.
다만, 콘택트렌즈 등 미용용 제품은 제외된다.
삼산2동은 지난 1월 진행한 저소득층 안경 욕구조사 응답자들과 드림스타트 및 통장 추천 등을 통해 수요자 욕구를 반영한 맞춤형복지를 실천하게 됐다.
안경지원을 받은 한 청소년의 어머니는 “아이가 외사시로 시력보정이 필요한 시기에 도움을 받아 정말 감사하다”고 말했다.
송철의 시호비전 대표안경사는 “재능 나눔으로 성장하는 아이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어 기쁘다”며 “우리 학생들이 눈이 편하게 학교생활을 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강인숙 삼산2동장은 “계속되는 물가상승으로 많은 분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안경이 필요한 학생들에게 지원하게 돼 기쁘다”며 “선뜻 후원해 준 ㈜비에이치와 시호비전 삼산점의 재능 나눔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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