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인천 서구는 지난 4일 마전동 행정복지센터 건립을 위한 설계 공모 심사위원회를 개최해 에이치오엠건축사사무소의 응모작품을 당선작으로 선정했다고 7일 밝혔다.
앞서 구는 지난 5월 마전동 행정복지센터 신축을 위한 건축 설계를 공모를 진행했다.
대상 부지는 마전동 1020~6, 7번지 일원으로 총사업비 181억원, 지하1층~지하4층, 연면적 3,000㎡ 규모로 설계 공모를 받았다.
당선작에는 ㈜에이치오엠건축사사무소 응모작품이 선정됐다.
서구는 응모작품이 스마트에코건축 가이드라인을 적용해 건축물의 형태, 녹화, 에너지디자인, 스마트 건축 기술, 스마트 모빌리티&교통, 안전, 친환경에 관한 내용을 설계에 반영해 적용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특히 스마트 에코 디자인을 콘셉트로 평면 내·외부 공간을 유기적으로 잘 연결해 주민의 삶이 쌓이고 지역이 만나 소통하는 ‘행정복지센터’의 역할을 설계에 담았다고 덧붙였다.
서구 관계자는 “심사 시 보완사항으로 지적된 부분을 꼼꼼히 검토해 기본 및 실시설계 시 반영해 구민들이 바라는 복합청사로 건립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마전동 행정복지센터 신축은 이번 당선안을 토대로 오는 2023년 5월까지 설계를 마치고 2024년 9월에 건립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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