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SW미래채움 사업’의 일환으로 사업수행기관인 ㈜티엠디교육그룹과 보목초등학교 간 ‘제주SW미래채움 교육 사업 지원 업무협약’을 6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올해 12월 31일까지 ㈜티엠디교육그룹의 소프트웨어 전문강사들이 학교를 직접 방문해 보목초등학교 학생들에게 드론, 자율주행, 스마트팜 등 다채로운 교구를 이용한 체험형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소프트웨어에 관심 있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교육 전문가들과의 멘토링 과정을 진행하고 미래역량 진단검사를 통해 학생들의 진로설계에도 도움을 줄 예정이다.
‘제주SW미래채움 사업’은 제주도 주최·㈜티엠디교육그룹 주관으로 2020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되어 추진하고 있다.
전문강사가 도내 초·중학교 및 지역아동센터 등을 직접 방문해 학생들에게 다양한 맞춤형 디지털 교육을 제공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제주시 아라동에 위치한 SW미래채움센터에서는 3D프린터, 드론, 자율주행, 로봇, 메타버스 등 4차산업혁명 선도 기술을 직접 체험하는 교육 프로그램도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총 107개 기관 1만 1,447명의 학생들이 교육에 참여했으며 SW미래채움 교육 수강생 대상 전국 코딩프로젝트 챌린지대회에서 제주도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 및 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
윤형석 제주도 미래전략국장은 “제주의 미래인 아이들에게 SW교육은 선택이 아닌 필수”며 “이번 교육은 컨텐츠 및 교육내용이 아이들의 흥미를 유발해 재미있게 배울 수 있어 인기가 많다”고 전했다.
또한 “이번 보목초등학교를 시작으로 하반기에 학교별 협약을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으로 앞으로도 아이들이 소프트웨어에 대한 인식을 넓히고 역량을 강화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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