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용인시처인노인복지관에서는 7일 복지관에서 가장 시원한 장소인 바람골 카페 孝 야외공간에서 콘서트 공연을 진행했다.
바람골 카페 孝 콘서트는 어르신들로 구성된 공연팀이 직접 색소폰 및 각종 악기를 활용해 공연을 진행하고 있으며 어르신 가수의 노래공연도 함께 진행해 질 높은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아울러 콘서트는 코로나19 일상회복에 따라 지난 6월 21일부터 매주 화,수,목,금요일 점심시간을 활용해, 요일별 다른 공연팀으로 구성해 어르신과 지역주민들에게 즐거운 문화공연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공연자와 관람객 사이에 가림막을 설치하고 관람객에게는 마스크 필수착용과 함성보다는 박수로 공연을 즐길 수 있도록 안내해 안전한 공연현장을 제공하고 있다.
콘서트를 관람한 한 어르신은 “오랜만에 즐기는 콘서트라서 더 신나고 재밌는 것 같다 시원한 곳에서 공연을 즐기니 우울했던 마음과 무더위가 사라지는 것 같다”고 말했다.
김기태 관장은 “이른 무더위와 코로나19에 지쳤던 마음을 이겨내는 어르신들의 힐링 콘서트가 되기를 바란다 앞으로도 관내 어르신들의 문화생활 및 여가활동을 지원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바람골 카페 孝 콘서트는 2012년부터 바람이 시원하게 부는 공간을 활용하고 있어 여름철 에너지절감 및 어르신 여가프로그램을 함께 제공하는 등 일석이조의 효과를 보이고 있는 효자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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