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리원 휴가, 병가 시 조리 공백을 방지하고 어린이집 원아들에게는 안정적인 먹거리가 제공되도록 돕기 위해서다.
어린이집 대체 조리원은 경력자, 조리사 자격증 소지자, 여성인력개발센터 조리 관련 교육 이수자, 만 70세 이하 퇴직 조리원 등이 지원할 수 있다.
모집 후 최종 선발된 대체 조리원은 용산구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에서 소정의 교육을 거쳐 인력 풀로 구성된다.
구는 인력풀 구성이 완료되면 대체 조리원이 필요한 어린이집에 연결한다.
어린이집 요청에 따라 반일 또는 전일 형태로 급식 등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보수는 근무시간에 따라 어린이집에서 직접 지급한다.
구 관계자는 “조리원이 코로나19 감염 등으로 출근이 어려운 경우 갑자기 근무자를 확보하기 힘들다”며 “원아들을 안정적으로 보육하는데 조리원 인력 풀이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어린이집 대체 조리원 희망자는 오는 29일까지 용산구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에 방문하거나 담당자 이메일로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제출 서류는 지원서 자기소개서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 동의서 관련 자격증 사본, 경력증명서 등이다.
구는 서류심사, 결격사유 조회 등 1차 심사를 거쳐 2차 면접을 통해 최종 합격자를 선발하고 결과는 개별 통보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구 홈페이지-구정소식-새소식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희영 구청장은 “어린이집 조리원은 미래 희망인 아이들의 먹거리를 책임지는 중요한 분들이다 휴가나 병가 시 발생되는 조리 공백이 그 분들의 부담으로 돌아가선 안된다”며 “이번 사업으로 그분들의 부담이 해소되어 아이들에게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하는 일에 온전히 집중하실 수 있도록 구가 적극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